2006년 07월 14일
오늘 작은 감동을 느끼고 왔습니다.

뭐 일단 책이 도착했습니다. 슬슬 10년이 다되가는 책인데도 별로 읽는데 나쁘지는 않군요. 하지만 예전만큼 재미는 없어요. 요즘 출간되는 간지나는 일본제 번역물에 눈이 배려서 그런가....
어째든 잘 받아서 박스를 버릴려고 하니까 박스 밑바닥에 볼펜 한자루, 명함1장과 함께 하얀 봉투가 있었습니다. 그 봉투위에 이런 글이 써 있더군요.

이거 보면서 뭔가 가슴속이 훈훈해 지더군요. 솔직히 10년이나 지났고 그다지 인기있는 만화책도 아니었는데 겉표지가 있던 없던 존재자체로도 매우 감사해야하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밑에 포스팅처럼 다 합쳐도 5000원도 안되는 물품인데 얼마나 남는다고 이렇게 신경을 써주시는군요. 단골도 아닌데 말이죠.
그동안 많은 인터넷쇼핑을 이용해 봤지만 이렇게 기쁜맘으로 물건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기쁜맘은 커녕 홈페이지 사진과 물건이 심히 많이 다르다던가, 배송일이 매우 늦다던가 짜증만 더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지요. 인X파크나 X마켓이 이런걸 좀 배웠으면 합니다.
요깁니다 요기 -> http://obestbook.com/
# by | 2006/07/14 20:56 | Book's Story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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